1. 구매
구매처
HY320 빔프로젝터는 2월 초에 알리에서 쿠폰을 주길래 덥석 구매한 제품이다.
그 당시에 HY300은 4~5만원, HY350은 9~10 만원이었기 때문에 쿠폰가로 5만원인 HY320을 안고를 이유가 없었다.
제품 옵션을 보면 EU플러그로 선택했는데, 따라서 반드시 아래와 같은 어댑터가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조건 독일플러그가 호환 되는 제품으로 사야 한다는 점.
EU플러그는 우리나라 플러그와 아주 비슷하지만, 완벽하게 같지 않아서 유격이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 있고
독일플러그는 우리나라 플러그와 완전히 똑같다.
배송
배송 기간은 10일쯤 걸린것 같다. 2월 2일 주문해서 2월 13일 도착.
배송상태도 양호.
2. 제품 상세 스펙
구성품
구성품은 본체, 전원연결선, 리모콘으로 심플한 편이다.
크기 비교를 위해 집에서 굴러다니는 아이폰6S 제품과 함께 놓아보았다.
아이폰6S의 세로 길이가 약 14cm 정도 되니까 크기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되겠다.
초기 화면
초기 진입 화면은 아래와 같이 깔끔한 편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등의 앱 들을 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설치할 수 있다.
아래는 오후 4시 기준 거실 흰색 실크벽지에 투영한 화면.
설정 화면
아래 설정 화면에 들어가서 와이파이, 블루투스, 사운드, 화면설정 등등을 조정할 수 있다.
본인은 아래처럼 사운드바와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주었다.
특히나 처음에 설정할 때, 각종 어플들(티빙, 유튜브 등등)의 로그인 ID/PW를 입력할 때,
리모콘으로 조절하는 것이 너무너무너무 불편하다.
최초 1번이라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 설정
분명히 스펙 상으로는 자동보정 기능이 있는데,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 설정으로는 잘 맞지 않는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HY320 화질 올리는 법이 나오는데, 따라하면 아주 미세하게나마 더 괜찮을지도?
3. 시청 소감
화면 밝기&화질
아래 화면이 오후 4시에 집 거실에서 보는 화면.
실제 길이 측정 결과 가로 240cm / 세로 140cm = 120인치 정도 되는 화면이다.
보시다시피 밖은 아직 환하다.
아래는 오후 7시 해가 지고 난 후. 낮보다 더욱 가시성이 좋아진다.
사운드&소음
소리는 진짜 대충 들을거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왠만하면 알리에서 사는김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하나 구매해서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솔직히 기본 내장 스피커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본체 자체의 소음도 약간은 있는 편이지만 영상을 보다 보면 그리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4. 총평
장점
- 저렴한 가격 - 하지만 6만원이 넘어간다면 조금 더 생각해볼지도?
- 생각보다 볼만한 화질 - 해가 지고 난 후에는 괜찮은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별도의 스크린을 설치하지 않고 흰벽에 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단점
- 사운드 - 아쉽다. 하지만 못들어줄 정도는 또 아니다.
- 초기 구동 시간 - 전원 버튼을 누르고 초기 화면 진입까지 45초 정도 걸린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보통 마실거나 먹을거를 준비해 오니까 괜찮음.
결론적으로 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퇴근하고 오면 해가 지는데 낮에 볼 일도 많이 없고 저녁에 소파에 누워서 영화나 드라마 한편 틀어놓고 보는데는 아주 훌륭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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