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배경
P100 vs P100M vs P110 vs P110M
스마트 플러그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제일 고민 했던 지점이 이거다.
저 4개 모델 중에 뭘 사야하지?
4개 모델의 차이점은 이렇다.
모델명 | 에너지 모니터링 | Matter 지원 | 최대 전류 | 특징 |
P100 | 지원하지 않음 | 지원하지 않음 | 10A | 기본 스마트 플러그 기능 |
P100M | 지원하지 않음 | 지원 | 10A | Matter 지원, 기본 기능 |
P110 | 지원 | 지원하지 않음 | 16A | 에너지 모니터링, 높은 전류 |
P110M | 지원 | 지원 | 16A | 에너지 모니터링, Matter 지원 |
분명히 살 때는 "난 애플홈에 연동해서 쓸거니까 Matter가 지원되는 M모델이어야 하고, 나중에 어떤 전자 기기를 연결하게 될지 혹시 모르니까 일단 110으로 사야겠다" 라는 마음이었는데,
현실은 침실 조명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가장 기본 모델인 P100이면 충분했다.
110 시리즈는 전열기구나 난방기구 처럼 소비전류가 많은 제품일 때만 필요하고 왠만한 전등은 전부 P100이면 가능하다.
어쨌든 내돈내산으로 직접 구매하고 2주간 사용한 후기를 작성한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1. 다국어 설명서, 2. TAPO-P110M 제품 끝.
2. 설치 과정
스마트플러그
플러그설치 과정이야 뭐 있나. 그냥 콘센트에 꽂으면 된다. 혹시 안되는것 같다? 왼쪽에 전원버튼이 있으니까 한 번 눌러주자.
전용 어플
애플홈에도 연결해보고 TP-Link 전용 어플에도 연결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용 어플이 연결성이나 사용성이 더 좋은 것 같다.
어플을 설치하고 난 후에는 장치 추가 버튼을 눌러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어렵지 않게 연결된다.
물론 집 와이파이와도 연결이 필요하다.
장치 연결 후 적절한 이름을 지어주면 끝.
아래처럼 오후 10:00에 불 켜기 처럼 자동화도 등록해 놓았다.
3. 실제 사용 후기
위젯 추가
기껏 스마트 플러그를 사 놓고 매번 어플에 들어가서 켜고 끄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어플을 위젯으로 등록하고 위젯에서 제어도 가능하다.
소비 전력 측정
아직은 침실 전등 하나라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소비 전력 측정도 한번 해보자.
에너지 사용량을 보여주는 기능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다.
4. 총평
대만족
이제 침실에 들어갈 때마다 메인 등을 직접 켜지 않고 자동으로 수면 시간에 맞춰서 알아서 전등을 켜주니
내 입장에서는 돈 만원에 귀찮은 일을 하나 덜었다.
잘 활용하면 모닝알림 등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쓸데 없이 켜져 있는 시간을 줄여 전기세 절약에도 도움이 되겠다.
이제 스마트홈 생활에 아주 조금 다가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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