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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AWS

[AWS]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CLF-C01) 취득기

by 오이가지아빠 2022. 10. 27.

#1. 응시 계기

원래는 AWS Certified Developer 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급하게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로 노선을 바꿨다.

 

애초에 Practitioner는 고려대상도 아니었고, Developer 나 Solutions Architect 를 따려고 마음 먹었으나

회사에서 요구한 자격증 취득기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미처 준비를 다 하지 못한 탓에 Practitioner로 응시하게 됐고,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2. 공부 방법

아예 AWS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는 아니었고, EC2에 인스턴스 올리는 정도는 해봤기 때문에 몇가지 AWS서비스에 대해서는 감을 잡고 있던 상태였다.

 

준비를 하면서 처음에는 AWS서비스 개념잡기 > 기출문제풀이 순으로 공부방향을 잡았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개념잡기는 대략적인 서비스 개요 정도만 파악하고 기출문제 풀이를 하면서 모르는 용어만 별도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다.

 

다만, 기출문제 풀이를 하면서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 때나 결과가 오답인 경우 반드시 해당 서비스에 대해 공부하고 넘어가야한다.

 

#3. Developer vs. Practitioner

시작을 Devleloper로 해서 그런지 Practitioner 샘플 문제를 접했을 때, 유형이 상당히 달라서 조금은 당황했었다.

 

예를 들면, Deleloper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Q. 회사에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AWS의 이런저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어떤 문제가 생겼다.

개발자로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O를 사용하여 X를 살펴본다.

B. O를 사용하여 Y를 살펴본다.

C. O를 W로 마이그레이션 한다.

D. O를 위해 Z를 사용한다.

 

특정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요구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어도 헷갈리는 문제가 종종 나오게 된다.

게다가 사실 나머지 답안도 확실한 오답이 아니라 덜 효율적인 답안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Practitioner 문제는

Q. AWS의 장점은?

A. 직원 유지비 증가.

B. 민첩성

C. 제품 할인

 

이런 식으로 AWS 소개 자료에 나올법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된다.

물론 까다로운 문제들도 더러 있다.

 

#4. 시험 접수

시험 신청 시 편의 지원 요청으로 30분을 더 받을 수 있다고는 하나, 시간이 촉박한 시험은 아닌 듯하여 신청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시험시간은 90분 이었지만 문제 시작부터 최종 제출까지 채 20분이 걸리지 않았다.

 

집에서 온라인 응시도 가능하고 시험 센터에 가서 응시도 가능한데,

온라인 응시시에는 환경 검사가 까다롭다고 하여(캠으로 이리저리 주변을 보여줘야 한다던지, 신분증 최소 3개를 준비하여 업로드 해야 한다던지 추가 모니터는 제거 해야 하고 책상에 다른 물품을 둬선 안된다던지 하는 등등..)

여건이 된다면 직접 센터에 가서 응시하는 편이 더 수월할 것 같다.

 

접수는 Pearson VUE를 선택했고 시험 접수 시 주소에 특수문자(, -)가 포함되어 있어서 결제를 몇 번 실패 했더니

바로 계정이 잠겼다.(jongro-gu 가 안된다. jongro gu 처럼 특수문자를 빼줘야 한단다.)

Pearson VUE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계정 잠김을 풀고, 접수를 마무리 했다.

 

#5. 시험 과정

센터에 도착해서 입장 하는 순간, 모든 전자기기는 전부 전원을 꺼야 한다.

또한 오답노트같은 것을 준비해서 입장 전까지 한 번 더 봐야지 라는 것도 안되니 굳이 시험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으면 센터 입장 전에 보고 들어가시라.

 

로비에 입장하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지금 부터 전자기기 전원을 끄고, 책/노트 등을 펴 볼 수 없다 라고 말씀해주시고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락커에 신분증을 제외한 모든 소지품을 보관하라고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or 운전면허증 / 개인 신용카드 정도면 충분하다)

시험장 입장시에는 락커 키, 신분증 이외에 주머니를 모두 비워야한다.

시험장 들어갈 때 소지품 검사를 한 번 더 하는데 이 때 주머니를 완전 까뒤집고 몸을 탈탈 턴다.

 

자리에 착석하고 시험 감독님이 세팅을 해주시면, 컴퓨터로 문제를 풀게 되는데

최종 제출을 하고나면 알아서 퇴실을 도와주니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하면 안된다.

 

#6. 시험 결과

다행히도 큰 문제 없이 합격했다.

#7. 시험 후기

Practitioner는 확실히 어려운 시험은 아니다. 다만 추후 Associate 이상의 자격증을 바라보고 있다면, 한번 응시해서 실제 문제 유형을 경험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막연했던 AWS자격증 취득에 대해 경험을 해보니 추후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

다음 시험은 Developer Associate를 목표로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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