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man 을 버리고 Thunder Client 로

Front-End 개발자던 Back-End 개발자던 API를 다뤄야 하는 개발자라면 Postman을 한번쯤은 사용해 봤을 것입니다.

 

Postman은 개발한 API를 테스트하고,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여 API 개발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플랫폼입니다.

단순히 API를 테스트하는 툴에 국한하지 않고, 테스트자동화, Collection , API문서화, 모니터링 등등의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되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개발자의 생산성을 대폭 올려줄 수 있는 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 가벼운 API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하던 것이 기능이 점점 추가됨에 따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PI테스트 용도로 쓰기에는 이제는 너무 무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Thunder Client라는 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Back-End만 개발하는 개발자는 Postman이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Back-End와 Front-End를 둘 다 다뤄야 하는 개발자라면 항상 IDE 두개(Intellij & VSCode)를 켜놓고 일을 해야 하는데, 여기에 Postman까지 켜고 일을 하다보면 컴퓨터가 점점 힘들어하는게 보일 지경입니다.

 

Thunder Client는 VSCode에서 설치할 수 있는 확장 클라이언트로, VSCode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개발자라면(게다가 Postman까지 이미 쓰고 있다면) 엄청난 희소식입니다.

Postman을 대신하여 VSCode에서 바로 API테스트를 할 수 있고, Postman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가볍습니다.

 

Thunder Client 확장을 설치하고(최신의 VSCode가 필요합니다.)  New Request 로 API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Postman을 사용했던 개발자라면 전혀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화면과 같이 Postman과 동일하게 Collentions / env 를 사용할 수 있고 API Test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Postman을 유료로 사용하시는 일부 고급개발자 or Postman만이 제공해주는 특별한 기능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을 제외한다면, 이제 대부분의 개발자는 Postman을 이제는 컴퓨터에서 지워도 될 것 같습니다.